남서울콘서바토리 클래식 골라듣기 1
‘남서울 정미션 콘서바토리는 2년제 클레식 학점은행제 입니다 ."
※ 기본기 중시하는 학구파 당신이라면: 시대별 코스 ※
1. 바로크
-작곡가: 바흐, 비발디, 헨델
때는 르네상스 말기. 당시 유럽에서는 예술, 문화, 사회의 중심이 '신에게서 인간으로' 이동하던 시기였다. 그러다 보니 음악이 다루는 대상 역시 종교적인 것에서 사람(물론 왕족이나 귀족)으로 변했다. 다채롭고 장식적인 문화가 등장했고, 손 많이 가는 기교를 자랑하는 작품들이 생겨났다.
르네상스 이전의 음악은 대부분 성가였다. 바로크 시대에는 악기가 발달하며, 곡이 다양해졌고, 음악의 장르가 분화되기 시작했다. 이때 음악의 체계를 잡은 바흐, 헨델이 음악의 아버지, 어머니 자리에 올랐다. 빨간 머리 신부, 비발디도 이 당시의 작곡가다.
바흐와헨델
2. 고전주의
-작곡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계몽주의 사상이 생겨난 시대에 고전주의 음악이 꽃피었다. 이전의 귀족과 왕정 중심의 사치스런 바로크 문화에 반발하여, 일반 대중을 위한 음악이 작곡되기 시작했다. 물론 고전주의 때에도 음악의 엄격한 '형식'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했다. 기악곡이 쏟아지며 성악곡을 앞서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이 고전주의 작곡가다.
3. 낭만주의
- 작곡가: 슈베르트, 로시니, 베를리오즈, 멘델스존, 쇼팽, 슈만, 리스트,
바그너, 베르디, 브루크너, 브람스, 생상스, 말러
언제나 새로운 형식은 이전의 형식을 뛰어넘으면서 이루어진다. 형식과 조화를 중시하던 고전주의 음악과 달리 개개인의 감성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했던 움직임이 낭만주의 사조가 되었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는 마치 보수와 진보의 관계처럼, 예술 쪽에서 번갈아 가며 대두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교향곡이나 협주곡도 여전히 인기가 많았지만, 낭만주의 시기에는 소품이나 가곡 등의 짧은 작품들도 인기를 많이 누렸다. 낭만과 친숙한 이름, 슈베르트, 쇼팽, 슈만, 리스트가 이 시대 작곡가. 이 밖에도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베를리오즈, 로시니, 멘델스존, 바그너, 베르디, 부르크너, 브람스, 생상스, 말러 역시 낭만주의 작곡가다.
스트라빈스키 발레 <봄의 제전> 중 한 장면
4. 민족주의
-작곡가: 무소르그스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드보르작
민족주의는 특별한 음악의 사조라기보다, 유럽이 격변기를 겪으면서 예술가들이 자기 민족의 흔들리는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그 시대 작품들에 스며든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음악적 전통이 짧은 국가의 음악가들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작곡가가 자국의 민속 음악 선율을 클래식 음악에 접목해 색다른 느낌의 음악을 내놓기도 했다.
5. 현대음악
-작곡가: 쇤베르크, 바르톡,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20세기 들어서 활동을 시작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현대음악으로 분류한다. (고로 시간이 흐른 뒤에는 21세기 음악이 현대 음악으로 분류될 수 있다!)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일단 낯선 '불협화음'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텐데, 사실 그런 짐작이 크게 틀리지 않다.
현대 음악 작곡가에 속하는 쇤베르크나 스트라빈스키의 작품도 최근에는 훌륭한 현대음악으로 분류되지만, 초기에는 이상할 정도의 불협화음이라고 치부 받기도 했다.
영화 <피아니스트> 중 한 장면
※ "난 듣고 싶은 악기가 있어!" 취향 있는 당신에게: 악기별 코스 ※
1) 관현악곡이 좋다면?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말러, 스트라빈스키
2) 협주곡이 좋다면?
비발디, 라흐마니노프
3) 피아노, 바이올린 등 기악곡이 좋다면?
하이든, 쇼팽, 슈만
4) 오페라가 좋다면?
베르디, 바그너, 푸치니
5) 종교음악이 좋다면?
바흐, 헨델
지원 방법
방문접수:남예종1F접수처 인터넷접수:
jmusic.kr
T.1899-2853
e-mail : jungmissi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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