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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학점은행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극장 이야기 02 - 클래식 학점은행 정미션 콘서바토리 저번 시간엔 오페라 극장의 유례와 구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흔히 가장 유명한 것을 지칭할 때 세계 3대, 세계 몇 대 라는 식으로 부르곤 합니다. 그리고 오페라 극장도 이런 수식어가 붙은 유명한 극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하면 떠오르는 극장들에 대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전경)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 오페라 극장 (Die Staatsoper Wien)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빈 국립오페라 건물이 지어진 것은 1869년이었고, 그때부터 줄곧 이 극장은 음악의 도시 빈을 세계에 대표하는 중요한 극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945년 3월, 폭격으로 한 번 무너졌었지만, 재건하는 데 10년이 걸렸고, 재개관 기념 오페라는 1805년 빈에서 초연된 베토벤의 유.. 더보기
[작곡가 이야기]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 클래식 학점은행 정미션 콘서바토리 클래식에서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당시 유럽에서 행해지던 모든 음악양식을 자신의 개성으로 완전히 소화시켜 전혀 새로운 형태로 완성시킨 작곡가로 유명합니다.    그런 바흐가 남긴 음악 중에 아직까지도 많은 유명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타나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바흐가 남긴 여섯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바흐의 음악은 일반적으로 숭고하고 엄격하고 깊고 금욕적이고 종교적이고 무겁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의 1악장을 들을 때면 바흐가 눈물을 흘리며 통곡소리를 내는듯한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심지어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을 혼자서 들판을 헤매며 흐느끼는 바흐의 모습을 보는 듯한 기분까지 듭니다.  .. 더보기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할 - 클래식 학점은행 정미션 콘서바토리 일반인이 보기엔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그냥 가운데 서서 팔만 흔드는 사람으로 보일 것입니다. 저 팔짓으로 지휘하는 거라고는 하는데 아무리 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달라지고 그걸 보고 어떻게 연주를 하나 싶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휘자는 엄연히 지휘를 하고 있는 것이며 지휘자의 손짓에는 그에 따른 의미가 있습니다.               교향악단 지휘자가 하는 일    대체 저기 가운데에 서서 팔만 대충 흔들어 재끼면서 음악만 제일 좋은 자리에서 듣고 있다. 뭐 하는 사람일까... 교향악에 생소한 일반인이 흔히 머릿속에 드는 의문입니다.    그냥 보았을때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든 연주를 팔 동작만으로 통제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관객들이 보기 좋아하라고 지휘대 위해서 음악.. 더보기